노이즈 #판단잡음 #오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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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가 존재함을 인식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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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오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러한 오류 해결을 위한 많은 이론들이 존재 하지만, 실제적인 우리 삶에서의 판단에서는 일상적으로 이러한 오류를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은 부족한 듯 하다. 그럼에도 많은 조직에서는 판단 오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을 알게모르게 적용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편향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며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인지하기 어려운 판단잡음을 잡기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덜 한 실정이다.

 

 이 책에 의하면 잡음에 의한 오류는 수학적으로도 편향 만큼이나 오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잡음을 제거함으로써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이를 위해 몇가지 제안을 하고 있다

1. 통계적으로 생각하고 외부 관점을 활용
   - 인간이 자신의 판단에 대하여 인과관계를 만드려 함에 나타나는 오류를 제거할 수 있다
2. 판단을 여러 개의 독립적인 과제로 구조화
   - 일관성을 추구하는 인간의 심리적 기제를 제한하여 정보의 외곡 차단
3. 이른 직관을 참자
   - 이른 직관 확신은 판단 완료를 원하는 내제적 신호를 발생시킴으로서 직관을 합리화 하기 위해 심리가 작동하게한다
   - 이른 직관 형성을 막기 위해 판단을 위한 정보 습득에서도 불필요한 정보는 최대한 미루어 습득해야 한다
4. 여러 판단자들로부터 독립적인 판단을 집계 한다
   - 그룹 토의는 독립성을 떨어뜨리고 폭포효과과 집단극화로 인해 잡음을 확대할 뿐이다
5. 상대적 판단과 상대적 척도를 활용
   - 판단 척도에 따라 판단에 잡음이 생기기 떄문에 상대적인 순위 비교를 통한 판단이 잡음이 덜하다

 위와같은 판단 기준을 적용함에 있어 가이드라인을 수립 하거나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계적 통제를 활용하면 철저한 잡음 제거가 가능 하겠으나, 가이드라인이나 알고리즘 설계 자체의 결함 가능성 그리고 인간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조직운영 차원에서의 잡음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실행 보다는 판단이 더 중요해진 요즘 개인의 삶에서도 위와같은 원칙과 프로세스를 설계하여 판단에 활용한다면 일상에서의 판단 잡음 제거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