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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와 싸우고 있는가?

JAY-GO 2021. 3. 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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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경쟁자는 누구?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게 이익의 파이를 나누게되는 경쟁자의 존재는 필연적 입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영리단체일 지라도,

해당 영역에서 존재감의 파이를 나누게 되는 경쟁자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조금 더 과장을 하자면, 개인조차도 자원을 나누는 경쟁관계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경쟁자를 인식함에 있어, 자신과 비슷한 대상을 경쟁자로 인식하고 이기기 위해 대응하게 됩니다.

 

  • 화장품회사 vs 화장품회사
  • 시민단체(사회고발) vs 시민단체(사회고발)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윤이든, 존재감이든 결국 누군가를 만족시키고 선택받는 과정임을 고려 했을 때,

 

우리는 경쟁을 통해 고객의 어떤 Needs를 만족시키고자 하고 있나요?

그 Needs를 나와 유사한 부류만이 만족 시키고 있나요? 

 

예를 들어 봅시다.

 

기업

화장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Needs가 이쁘게 보여지는 것 이라면,

특히나 지금의 비대면 시대의 최대 경쟁자는 사진 보정 어플이 될 수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시민단체가 불합리한 사회현상에 대한 폭로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정의 실천 Needs를 충족 시킨다면,

지금 시대에는 SNS가 시민단체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경쟁자를 인식할 때에는 피상적인 형태에 따라 경쟁자를 인식하는 것이 아닌,

내가 집중하고 만족시키고 있는 고객의 Needs를 중심으로 생각 해야 합니다.

 

이에, 질문을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

'나' 의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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