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막연한 두려움의 원인에 대하여

JAY-GO 2021. 1. 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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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치는 어디?


전체를 배우며 알게된 직장에서 '나'의 위치.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자신이 전체 중 하나의 톱니바퀴라는건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 입니다.

 

톱니바퀴라는 표현이 하찬은 느낌이긴 하지만, 잘못되면 전체가 멈출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이지요.

 

우리는 전체 프로세스 중 일부의 역할을 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점점 일이 익숙해 지다보면 다음 단계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톱니바퀴 입장에서 기계의 전체 형상이 잘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8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점점 모든 일이 똑같아 보이고, 다음 단계를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막막하던 차에 MBA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MBA 과정을 통해 프로세스적인 관점을 배우면서 직장에서 맡았던 일들을 전체 흐름속에서 보니, 나름 중요한 역할들 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의미 없어 보였던 단순한 일들도 의미가 있었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아직 앞길은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어디 있는지는 알게 되었습니다.

 

바다에서 조난되었을때 가장 무서운건, 지금 내가 어딘지 모르는 데서 오는 막연함인 것처럼,

 

회사생활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지금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체에서 '나'의 위치를 알고 나아갈 방향을 잡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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