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GO

포트폴리오 ETF에 대하여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읽게 된 책이다. 과거 교수님으로부터 개인이 시장을 이기기는 쉽지 않으며, 포트폴리오 구성만이 조금의 추가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고 이를 위해서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적이 있다. 그동안은 자금사정상 장기간의 투자를 고민할 상황이 되지 않았으나, 조금씩 수입과 지출이 어느정도 고정되며 장기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기에 ETF를 활용하고자 한다. 다만 모든 투자가 그렇지만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무조건 적인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잃지않는 투자를 위해 내가 해야할 일들을 이 책을 바탕으로 추려보면 아래와 같다. 3년 주기 자산 흐름 분석을 통한 ETF 구성 변경 분할 매수 전략 수립을 통한..

변하지 않는 원칙 이 책은 일본의 고전 "삼원금천비록"(쌀 투자 대가의 비전서)의 구절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주식 시장에서의 시장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시장에서 모두가 알고 있는 기본 원칙은 모두가 여러번 들어본 아래 사항들 이다. 인간의 심리에 의한 가격결정 - 심리 역행의 필요성 시장의 순환 자산배분과 현금 확보 투자자 자신에 대한 수양 위 내용은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책이 발행된 30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세계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모든 투자서에 언급되는 내용이다. 그만큼 시장 형성의 근본 원리이며 인간이 가장 통달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생각된다. 지금 나의 자산운용은 어떠한가? 10년 이상 투자에 발을 들여놓고 있지만, 위에서 말하는 원리를 수도 없이 들었음..

노이즈가 존재함을 인식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 최근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오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러한 오류 해결을 위한 많은 이론들이 존재 하지만, 실제적인 우리 삶에서의 판단에서는 일상적으로 이러한 오류를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은 부족한 듯 하다. 그럼에도 많은 조직에서는 판단 오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을 알게모르게 적용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편향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며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인지하기 어려운 판단잡음을 잡기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덜 한 실정이다. 이 책에 의하면 잡음에 의한 오류는 수학적으로도 편향 만큼이나 오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잡음을 제거함으로써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

나에게 맞는 투자스타일? 가치투자는 모호하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실천 전략은 모두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치 투자자들이 공유하는 큰 틀의 철학은 존재하며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손실 회피 최우선 - 가치대비 낮은 가격에 확보하여 하방경직성을 확보하여야 함 인간의 약한심리 속에서 이성적 판단 - 옳다는 것은 군중의 동의와 관계가 없으며, 자신의 데이터와 추론이 논리 적으로 옳을때 옳은 것 - 부정적 심리에 따른 하락을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하방경직성 파악(상승 심리에 집중하면 하락 파악 불가) 투자의 지속 가능성 -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 필수 - 보편적인 논리와 단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속할 수 있는 투자프로세스(시스템) 구축을 통한 반복 이와같은 가치투..

지배구조 변화 시점 우리나라 기업가치는 다른나라 기업대비 저평가 되고 있는 현상에 대하여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기형적 지배구조로 보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 각종 세금정책 및 지분상속에 대한 집착에서 찾고 있다. 최근 주요 대기업들의 상속문제 및 가족간 경영권 다툼을 보고 있자면 투자자 입장에서 기업의 시너지와 영속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되는것은 당연하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대부분 6.25 이후 본격적으로 형성되었기에 현재 3세대 경영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따라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상당히 낮아졌으며, 아마도 다음 세대에는 지금과 같이 그룹 전체에 독점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이말은 즉, 앞으로의 재벌은 미국과 같이 특정인의 지배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에 의한 지배구조로 전환될..

주식의 진짜 가치 최근 삶이 안정화되고 많은 부분이 Fix 되면서 다시금 투자에 대한 고민이 들고 있는 시점 입니다. Seed가 많지는 않지만 작게나마 급여중 일부를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판단하여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모색 중 입니다. 그 중 배당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관심이 생겼고 도서관에서 배당에 대한 책을 찾던 중 가장 심플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삼성증권)에서 발행한 책자가 있어 읽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주식 책은 투자에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경험담을 기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책자이다보니 상당히 담백하고 간단하지만, 배당주 투자의 근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 보다는 지속 가능성 : 과도한 수익률은 지속가능성이 떠어져 주가 자체에 변동성..

신념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힘 경영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유대인 이라는 집단에 대하여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고, 이런 업적들은 비즈니스와 연관되어 막대한 파급력을 낳아 세상을 발전시켰다. 그들은 어떤 민족이길래 현대사의 길목마다 진을치고 있으면서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인가? 그들의 신앙처럼 신이 계시라도 내리는 것인가? 이 책은 유대인의 기원에서 부터 시작하여 현대 미국의 금융과 정계를 지배하기 까지를 사건의 순서로 기술 하면서, 해당 시대의 경제적인 변화와 이에 유대인이 미친 영향을 기술하고 있기에 위 질문에 대한 답의 실마리를 추론해 볼 기회가 되었다. 유대인들은 기본적으로 유대 신앙을 공유하는 집단이며, 혈통적으로도 연관성을 수천년간 유..

결국 나 자신의 WHY 한때 많은 회사에서 당사의 비전, 미션을 설정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선언은 최상위 경영자들에 의해 결정 되었고 이를 발표하는데 의의를 두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아직도 많은 기업은 유행할 당시 설립한 비전, 미션을 내걸어 두곤 있지만 지금 경영진 그 누구도 해당 문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것이 현실 입니다. 하물며 해당 비전과 미션을 실행하는 직원은 애초부터 진정한 문구의 의미를 알기 어려웠고, 당연히 고객들 또한 기업의 선언을 그냥 한때 유행으로 치부하고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제와서 돌아보면 비전과 미션은 매우 중요한, 기업과 창업자의 신념을 체계화 하는 방식이며 창업자의 유지를 영원히 지속되도록 하는 장치로서 기능 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

우리 주변 일상에서 세상의 변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최근 국가간의 전쟁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중국의 정치적 양상 등 많은 혼란이 세상에 나타나고 있다. 이 전까지 공식적인 지표들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상이 없이 위기를 잘 해쳐 나가고 있다고 발표 하였지만, 우리는 그 발표를 매우 찜찜해 하면서도 공신력 있는 기관의 발표가 맞을 꺼라고 생각하며 지나쳐 왔다. 이 책은 2019년 코로나 초기에 발표된 책으로서 당시만 해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혼란은 있었지만 인플레이션, 전쟁, 신냉전 구도 등은 아직 이슈가 되지 않은 시기였으나, 우리 일상에서 나타나는 신호들을 바탕으로 위와같은 상황이 발생하리라는 것을 상당히 예측 했다는 것이 놀랍다. 책에서 언급한 다양한 일상의 신호들은 가령 이런 식이다. 같은 가격이..

내가 하는 일이 진짜인가? p.58 지식노동자의 등장은 노동시장을 보다 공급 주도적인 곳으로 변화시켰다. 사람들은 훈련을, 산업계와 정부는 그들이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냈다. ... 현대에 생겨난 직종에 종사하는 상당수는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최근의 일자리들은 1차적인 필요와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찾기 어려운 종류의 일들이 많다. 이런 종류의 일들은 공통적으로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일반인들과 장벽을 쳐 두고 자신들의 영역을 미지의 그러나 동경의 대상으로 만든다. 예를들면 전략, 컨설팅, 코칭, 브랜딩, 홍보, 감사, 혁신, 연구개발, PM, MD 등등... P.183 가짜노동은 진짜 노동으로 보이지만 실은 하찮은 개선일 뿐이며, 업무에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