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GO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1회독 이 책은 보통의 인간이 격게되는 다양한 불안에 대하여 평생을 받쳐 투쟁해온 경험과 깨달음을 전달하고 있다. 제목과 같이 기본적으로 자기 생각에 지나치게 확신을 갖고 불안과 투쟁하기 보다는 한발 떨어져서 감정과 생각들을 바라보는 방법으로 불안의 근본을 꿰뚫는 지혜를 발휘하여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나, 아직은 명확한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책을 1번 읽은 지금은 메시지의 큰 분위기는 이해하지만, 온전히 내것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한번 읽어보며 작가의 의도를 받아들이고 다시한번 책에 대하여 정리 해보도록 하겠다.

다음 단계 사회로의 도약 우리나라는 탁월한 실행 역량(제조, 시공, 상세설계)을 바탕으로 밑바닥부터 선진국의 문턱까지 올라온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그 지위는 언제나 불안 하기만 합니다. 중국의 추격, 미국의 실행역량 제고전략 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강점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위와같은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개념설계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국형 사회로의 전환을 제안하고 있으며, 기본설계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자 경험의 축적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시도의 경험과 그 과정의 기록 및 전수, 그리고 새로운 시도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실패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 전체의 인..

자신이 중심이 되는 삶 우리 대부분이 기존의 사회 시스템에서 제시하는 삶의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이와같은 삶은 주변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다는 안도감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아 불만족을 야기 하기조 합니다. 이 책에서는 삶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깊이 들여다 보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셋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어딘가에 소속된 사람도 있고, 성공한 사람도 있고, 실패한 사람도 있습니다. 각각의 인터뷰어가 서로 다른 생각과 상황에 놓여 있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세상에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 지속적인 가치 창..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제목이랑 삽화를 보면(대충 새 한마리가 해먹에 앉아 노닥이는 사진) 편안하게 일하면서 돈을 버는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꾸려가는 팀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유는 일하는 방식 더 나아가 비즈니스 방식 에서의 자유를 뜻하며, 그 중심에는 자신 내면의 욕구에 기반한 충실한 자아 성찰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느끼는 바를 사람들에게 전파하며, 이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가 브랜드가 되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저에게 많은 용기를 불어 넣어준 책으로서, 규모의 성장의 유혹 앞에서 자신들의 초기 생각을 담은 이 책의 모습을 지켜나가기를 옆에서 조용히 응원하고자 합니..

개인 수준에서의 플랫폼 이 책에서는 네이버 카페를 플랫폼으로 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공간을 제공 해 주고, 이를 활용해 광고, 상품 및 서비스 판매등을 통해 수익을 얻으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동시에 높이는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있다. 카페 주제 선정부터 각종 수익 연계 까지 상당히 똑똑하고 실리적인 비즈니스 전개방식을 보며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고 개인수준에서 플랫폼을 소유하기에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한편, 이와같은 카페의 상업화는 과거부터 있어 왔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책으로 발간된것을 보면, 머지않아 네이버 카페가 내리막길을 걷고 다른 방식의 모임 플랫폼이 대두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부디 외산 플랫폼이 아닌 우리나라의 서비스가 그 자리를 꿰찼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비스..

시대를 바라보는 창 역사를 서술하는데에는 다양한 목적이 있지만 본문을 빌리자면 '인간 본성의 빛과 그늘, 삷의 의미, 군주의 덕성, 권력의 광휘와 비루함, 반복되는 사건의 패턴을 포착해 드러내고자 함' 으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같은 목적에 의해 집필된 역사서들은 시대가 지나도 사회와 인간을 연구하는 사람들, 삶의 보편적 의미를 사유하는 사람들, 인간관계 및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여전히 중요한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참고하고 있다. 다만, 역사서는 결국 사람이 집필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집필하는 사람의 관점이 들어가게 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저자들이 살았던 시대의 상황이 그들의 삶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하여 서로 다른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역사를 남..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프레임 책에서 말하는 수축사회란 자원, 인구 등의 감소로 인하여 경제의 파이가 감소하고 있는 사회를 만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개인간, 조직간, 국가간에 한정된 자원을 뺏는 제로썸 게임, 심지어 마이너스 썸 게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전제로 관계가 설정될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각 주체는 이기적이게 되고, 당장의 생존이 중요하기에 단기적인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며, 몇 안되는 팽창력이 남아있는 분야, 장소에 자원이 집중되어 이는 더욱 가속된다. 이 위와같은 과정에서 더욱 경쟁은 치열하게 되며 사회 전체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는 계속 증가하게 되는 사회가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 자본..

금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세상 만화로 된 책이라 그다지 높은 수준의 책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보게 된 책 입니다. 하지만, 첫 챕터에서부터 사람들이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만 명확하게 정리하고 있지 않았던 일상속에서의 의사선택의 영향에 대한 정확한 정의에서부터 명확하고 논리적인 전개를 보며 예사롭지 않은 책임을 느끼고 흥미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일상속에서 다양한 의사 결정을 통해 나의 삶과 비즈니스에서 타인과 상호작용을 해 나갑니다. (이 책에서는 상호작용을 보상이라는 형태로 단순화 하여 설명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전으로 계량이 가능한 방식의 보상을 하기도 하고, 금전을 떠나 사회적 의미의 보상을 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 두가지 의사결정이 의사결정자와 상대방 과의 관계에 ..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위대한 투자가라 불리우는 사람의 책이 눈에 보이기에 무작정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한반도의 미래를 자신만의 관점음 바탕으로 분석하여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것인지를 적은 책 입니다. 2019년 저서이고, 그 이후 코로나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책에서 예측한 것과 달라지긴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석의 근간인 역사적 투자 선례, 인구구조, 산업연관성, 지정학적 요인, 정치상황(러시아 제외) 중 상당부분 맞아들어 가고 있긴 합니다. 방향성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다만 아쉬운점은, 저자가 말하는 투자의 타이밍이 과연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저자 조차도 정확히 말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저자의 ..

투자를 할꺼라면 제대로 산업기능요원을 하며 월급을 받을 때부터 펀드 등을 통해 투자를 해 오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취직을 하고는 마땅히 돈을 쓸곳도 없다보니 주식을 매입해 보곤 했었는데요. 따지고보면, 주식시장에 꾸준히 발을 담근게 15년 가량 됩니다. 하지만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확실한 공부 없이 소문과 주변의 이야기 만으로 투자를 하였기에, 대부분의 기간동안 손해를 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라는 행위는 꾸준히 해 오고 있는 자신을 보며, 이 또한 내가 평생 해 나가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투자에 대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이 책의 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부를 통해 확신을 갖고 투자할 것 여기서 말하는 공부는 이론 뿐만 아니라 산업, 정세, 트렌드, 회사 등 정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