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애리벌리 최고의 선택 #합리적선택 #사회적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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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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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된 책이라 그다지 높은 수준의 책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보게 된 책 입니다. 하지만, 첫 챕터에서부터 사람들이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만 명확하게 정리하고 있지 않았던 일상속에서의 의사선택의 영향에 대한 정확한 정의에서부터 명확하고 논리적인 전개를 보며 예사롭지 않은 책임을 느끼고 흥미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일상속에서 다양한 의사 결정을 통해 나의 삶과 비즈니스에서 타인과 상호작용을 해 나갑니다. (이 책에서는 상호작용을 보상이라는 형태로 단순화 하여 설명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전으로 계량이 가능한 방식의 보상을 하기도 하고, 금전을 떠나 사회적 의미의 보상을 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 두가지 의사결정이 의사결정자와 상대방 과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실제 수행한 연구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느끼는 핵심은

금전적 보상 및 명확한 계약 만으로는 사회적 규범을 유지할 수 없으며,
장기적이고 자발적인 관계를 위해서는 금전 외적인 보상과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 

 

 최근 사회적으로 명확한 더치페이, 철저한 업무분장 등을 요구하는 분위기 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바탕으로 보자면 이러한 분위기는 결국 상호간에 계약적 관계만을 남기게 되며 계약 이외 사항에 대하여는 상호작용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게 됩니다. 또한, 최근 금전 보상 만능주의가 최근 많은 회사들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 책에 따르면 이와같은 보상책은 결국 시장가치와 비교하게 되어 단기적인 만족에 그치게 될 위험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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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내가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내가족한 조직이 나에게 대하는 방식은 어떠한가요?

○ 내가 이루고자하는 일상의 관계, 내가 속하고자 하는 조직은 어떠한 규범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으면 하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