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

포트폴리오 청산 규칙의 필요성

JAY-GO 2024. 9. 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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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없는 이야기

 원칙적으로 투자를 할때는 인생 계획에 따라 투자목적과 자금 사용 시기 및 금액 규모를 명확히 하고 이에 맞는 목표를 세워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지금의 나는 명확한 자금사용 계획 없이 막연히 많은 자금을 안정적으로 모으는데 치중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현재 추종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개하는 은 장기간의 포트폴리오 투자의 유효성에 대하여는 이야기 하고 있지만,  포트폴리오 청산에 대하여는 언급하고 있지 않아 현재 운용하는 투자 규칙에도 청산 및 익절, 손절에 대한 규칙이 없다. 결국 엔딩없이 막연히 진행되고 있는 투자인 샘이다. 이와같은 투자는 동력을 잃고 중도에 포기하기 마련이며, 차후 이익이 나더라도 성취감도 없을 공산이 크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포트폴리오 청산, 익절, 손절의 필요성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규칙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청산기준 수립

 이 글을 쓰기위해 계획을 정리 하면서 지금의 포트폴리오 운영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 해 보았다. 돈을 모았으면 그 활용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과연 돈을 모아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아직까지는 실직이나 건강에 대한 대비 보다는 인생의 새로운 선택시점이 왔을때 자유롭게 선택하기 위한 버팀목을 기대하며 돈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얼마의 자산이 있어야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할까? 개인적으로는 현재기준 월 300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필요하다고 보며, 이를 금육수익으로 덜성하기 위해서는 대략 7.2억(연 3,600만원, 5%수익) 정도의 금융자산이 필요하다. 월 100만원씩 저축하며 10% 수익을 꾸준히 내면 20년 조금 넘게 걸리는 금액이다. 20년간 지속 가능성이 우려 되기는 하나 현실성은 있다고 보이기에 7.2억 도달을 포트폴리오 투자의 청산 시점으로 정하도록 해보자.

 

손절과 익절이 필요성

 손절을 시행 한다는 것은 자금을 시장에서 회수하여 투자를 유보 하는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향후 포트폴리오 전체의 수익률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무너질 가능성을 염두해 두는 것인데, 지금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상품을 담고 있으며 지속적인 리벨런싱을 수행하기 때문에 한번에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마련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손절 규칙을 설정하여 과도한 손실에 따를 회복 불능을 방지할 필요는 있다. 이로인해 수익 기회를 읺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안정성이 우선인 장기 자금인점을 고려하여 손절규칙을 도입하기로 하자.

  • 손절 규칙 : 리벨런싱 기간 내 포트폴리오 손실 10% 발생 시 포트폴리오 전체 손절, 이후 분할 진입 프로세스 가동
  • 필요 정책 : 리벨런싱 시점의 포트폴리오 금액 기록 관리
  • 기타 사항 : 포트폴리오가 무너질 가능성을 낮추고자 한다면 현재 구성종목들과 상관관계가 낮은 종목 추가 필요

 익절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의구심이 있다. 본 포트폴리오는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음을 전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시점에 익절을 한다 하여도 다시 매수함에 있어 더 나은 조건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 수 없다. 또한 주기적인 리벨런싱과 자금 추가 투입 과정에서의 비율 조정 등으로 인하여 일부 익절의 효과를 이미 가지고 있다. 익절이라는 용어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손절만큼 투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필요성을 이해할 만큼의 지식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섣부른 익절 규칙은 만들이 않고자 한다.

 

향후계획

  • 포트폴리오 투자 이력 관리체계(액셀) 수립
  • 지금까지 수립한 포트폴리오 운영규칙 일괄 정리 및 도식화
  • 포트폴리오 종목 1개 추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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